요리할 때 양파는 필수 재료 중 하나지만 보관 방법에 따라 신선도가 크게 달라지죠. 또한, 양파를 썰 때 눈물 때문에 고생한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양파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과 눈물 없이 양파를 써는 다양한 팁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보세요!
양파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
실온 보관
양파를 실온에서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다음 방법들을 이용해 보세요:
신문지에 싸기: 양파를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박스나 상자에 넣어두면 습기를 덜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하여 양파가 무르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스타킹 활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스타킹에 양파를 하나씩 넣고 매듭지어 걸어두면 양파끼리 닿지 않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냉장고에 보관할 양파는 몇 가지 준비 작업이 필요합니다:
껍질 제거 및 랩 싸기: 사용 예정인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제거한 후,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양파가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줄여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 사용하기: 껍질을 깐 양파를 키친타월로 싸서 밀폐용기에 넣으면 더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이 습기를 흡수하여 양파가 물러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냉동 보관
양파를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냉동 보관한 양파는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므로 주로 볶음 요리나 찌개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기: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할 때마다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썩은 부분 처리
양파가 무르거나 썩은 부분이 있다면 다음과 같이 처리해 보세요:
썩은 부분 제거: 겉껍질이 썩은 경우 그 부분만 벗겨내고, 속이 썩은 경우에는 그 부분만 잘라냅니다.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사용하거나 보관하면 됩니다.
냉장 보관: 썩은 부분을 제거한 양파는 바로 냉장 보관하여 다른 부분이 상하지 않도록 합니다.
눈물 없이 양파 써는 방법
양파를 차게 해서 썰기
양파를 썰기 전에 냉장고에 2~3시간 정도 넣어두거나, 물에 1분 정도 담가두면 눈물 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양파의 자극성 물질의 휘발성을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칼에 물 묻히기
양파를 썰 때 칼을 물에 적셔 사용하면, 칼에 묻은 물이 양파의 자극성 화학 물질을 일부 흡수해 눈으로 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촛불 켜기
양파를 썰 때 도마 근처에 촛불을 켜두면, 촛불의 그을음이 양파의 자극성 물질을 흡수해 눈물 나는 것을 줄여줍니다.
물안경이나 고글 착용
물안경이나 스키 고글을 착용하면 양파에서 나오는 자극성 물질이 눈에 닿지 않아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눈 보호를 위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입에 물을 머금기
양파를 썰면서 입에 물을 머금고 있으면 눈물 흘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도 비교적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결론
양파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필수 재료지만, 신선하게 보관하고 눈물 없이 써는 것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활용하면 양파를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고, 눈물 없이 손쉽게 썰 수 있을 것입니다. 요리할 때마다 양파 때문에 고생하지 마시고, 이 팁들을 참고해 보세요!